중앙방역대책본부 6일 0시 기준

충북 제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이달 말까지 민원 창구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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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전날보다 47명 늘어, 누적 환자 수가 1만284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확진자가 47명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5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46일 만이다. 증상이 없어져 격리해제(완치)된 환자는 135명 더 늘어 6598명이 됐다. 격리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91명 줄어 350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대구에서 가장 많이 나왔는데, 13명이 증가했다. 또 서울에서 11명, 경기에서 8명이 새롭게 확진돼 수도권 환자도 많았다. 그밖에 대전·경북·경남(각 2명), 인천·충남(각 1명)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는 7명으로, 이날까지 입국 과정에서 확인된 환자는 모두 310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은 16명, 지역발생은 3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이 늘어 186명이다.

박준용 기자 juney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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