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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서울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1명 중 9명 '해외입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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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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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에서 1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 중 9명이 미국과 영국 등 해외에서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5일 0시부터 6일 오전 10시까지 코로나19 환자 11명이 신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해외접촉으로 직접 감염된 이가 9명, 해외접촉자로부터 파생 감염된 이가 1명, 만민중앙교회 관련자가 1명이었다.


해외접촉으로 감염된 환자 9명 중 미국과 영국에는 각각 3명이 다녀왔고, 캐나다와 터키에도 각 1명이 다녀왔다.


다른 1명은 프랑스·스페인·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 등 유럽 5개국을 거쳐 지난 3일 입국했는데, 입국 당일 검사에서는 '미판정' 결과가 나와 이튿날 재검사를 받고 5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6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총 563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151명은 완치돼 퇴원했고 나머지는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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