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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운동장 선별진료소' 결국 오늘부터 '송파구민'만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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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예상했던 인원보다 실제 이용인원수 적어…축소운영"

뉴시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일 서울 송파구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앞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차량에 탄 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Drive Through) 선별진료소' 설치를 하고 있다. 서울시는 3일부터 서초구 옛 소방학교, 은평구 은평병원, 잠실주경기장 주차장에서, 4일부터 강서구 이대서울병원에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2020.03.02. cho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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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시가 해외에서 입국한 서울시민을 위해 잠실운동장에 설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6일부터 송파구민만을 위한 시설로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송파구는 이날 "오늘부터 잠실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워크스루 진료소는 해외입국 송파구민만 이용할 수 있다"며 "지역감염을 우려한 송파구민의 여론을 반영해 서울시와의 협의 하에 이용대상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해외에서 입국한 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는 사례가 늘어나자 지난 3일 오후부터 잠실운동장에 워크스루 방식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이곳에서는 무증상 해외입국자 서울시민들이 찾아와 검사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2일 "서울 거주 입국자와 관련해 전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며 "잠실에 하루 1000명을 검사할 수 있는 워크스루 진료소를 차리겠다"고 설명했다.

당초 잠실운동장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는 25개 자치구보건소 선별진료소와 함께 운영되는 것이었지만, 서울의 모든 입국자가 잠실로 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여야 정치권의 비판도 제기됐다.

해당 지역의 국회의원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의원과 배현진 미래통합당 후보 등 국회의원 총선거에 나선 후보자들도 반발하고 나서자 서울시에서 한발 물러선 셈이다.

시 관계자는 "잠실운동장 선별진료소 이용 인원이 예상했던 것보다 하루 100명 전후 정도로 적었다"며 "여기에 지역사회 감염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입장과 입국자 동선 등을 고려해 송파구민에 한해서만 검사를 받도록 운영방침을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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