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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페루 대통령도 "한국 진단키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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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틴 비스카라 페루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비스카라 페루 대통령 요청으로 오늘(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0분 동안 전화 통화를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통화에서 비스카라 페루 대통령은 "한국이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던 것처럼 페루도 신속하게 대량의 진단검사를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본다"며 "한국의 진단키트가 필요하다"고 문 대통령에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요청한 진단키트와 치료 경험 등에 대한 적절한 지원과 함께 의료기기 등도 가능한 한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관심을 가지겠다"고 답했고, 이에 비스카라 대통령은 "대통령님의 좋은 말씀이 페루에는 희망"이라면서 감사를 표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페루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달 28일 페루에 있던 우리 국민 200여 명이 전세기를 통해 귀국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아직 페루에 거주 중인 1300여 우리 재외국민들의 안전과 건강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비스카라 대통령은 "페루에 머물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 희망하는 경우 하루빨리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협의 중에 있다"며 "페루 정부는 한국 재외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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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윤 기자(mymov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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