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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한동희 쐐기 홈런' 롯데 청팀, 백팀 4-1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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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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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실전 감각을 키웠다.

롯데는 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자체 청백전을 치렀다. 청팀 선발 투수 서준원, 백팀 댄 스트레일리가 붙었다. 경기는 8회 약식으로 진행해 청팀이 4-1로 이겼다.

청팀은 정훈(2루수)-전준우(좌익수)-한동희(1루수)-김민수(3루수)-김준태(지명타자)-허일(중견수)-김대륙(유격수)-정보근(포수)-김재유(우익수) 순으로 나왔다.

백팀은 딕슨 마차도(유격수)-안치홍(2루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1루수)-신본기(3루수)-강로한(중견수)-지성준(포수)-김동한(좌익수) 8번 타순까지 꾸렸다.

청팀 타선에서 김대륙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잘 쳤다. 김대륙은 1-1로 비기고 있는 4회 초 중견수 방면 2타점 적시타를 쳐 경기 균형을 깼다. 전세가 뒤집혔다.

5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동희가 1점 홈런을 쳐 승리 추를 더욱 기울였다. 또, 최근 청백전에서 호조를 보이는 김민수도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청팀 마운드는 선발 투수 서준원이 4이닝 6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던지고 나서 송승준-정태승-박시영-최영환이 각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백팀은 마차도(4타수 1안타 1타점), 이대호(4타수 2안타)가 힘겹게 싸웠으나, 마운드에서 스트레일리가 4이닝 4피안타 7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아쉬웠다.

또, 스트레일리 다음으로 김유영(3이닝 1실점)-진명호(1이닝 무실점)이 허릿심을 냈으나, 타선에서 3, 7회 말 합 4안타 2볼넷을 얻고도 기회를 잘 못 살렸다.

경기가 끝나고 허문회 감독은 "전체적으로 선수단의 컨디션이 많이 올라와 있음을 느낄 수 있었던 경기였다"고 봤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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