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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광주 광산구 우산동에 코로나19 극복 나눔 잇따라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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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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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행정복지센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눔이 잇따라 지역사회를 훈훈케 하고 있다.


6일 광산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마스크를 착용한 50대 여성이 동 직원에게 종이가방을 건네고 갔고 서둘러 발길을 돌렸다.


종이상자 안에는 ‘코로나19로 모두 힘들지만 소소한 정성이라도 나눌 수 있어 행복합니다. 힘겨운 분들에게 써주십시오. 코로나19 꼭 이겨내게요’라는 응원 메시지가 담긴 손편지와 마스크 44매, 현금 15만 원이 들어있었다.


오후 2시 30분에는 소촌동에서 식당을 운영한다고 밝힌 30대 여성 2명이 쌀과 손 소독제 등 7종의 물품이 담긴 상자를 전달하고 갔다.


오후 3시에는 방송인 곽귀근 씨가 돌봄 이웃들에게 나눠달라며 김 20박스를 기부했다.


우산동 관계자는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기부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소중한 후원 금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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