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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조선대, 코로나19 불안감 해소 ‘비대면 상담’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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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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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가 코로나19 사태로 생긴 재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는 비대면 상담 프로그램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6일 조선대에 따르면 원스톱학생상담센터는 지난달 30일부터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심리검사와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비대면 상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된 사회관계 및 대학생활에서 느끼고 있는 재학생들의 불안감·스트레스·부적응에 대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스톱학생상담센터의 비대면 심리상담은 일주일 여 만에 100여 건이 넘는 상담이 진행되는 등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더해 원스톱학생상담센터는 조선대 홈페이지에 ‘코로나19 극복 마음돌봄 tip’을 공지해 스스로 적용해볼 수 있는 ‘마음돌봄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센터는 재학생들의 심신안정을 위해 명상전문가가 운영하는 유료 명상 어플(마음보기)을 신청자에 한해 1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원스톱학생상담센터는 평생지도교수제도와 관련된 비대면 상담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평생지도교수가 ‘신입생세미나’ 교과목을 활용하여 온라인 심리검사(성격·진로)를 하고, 신입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 기간 동안 비대면 집중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카카오페이지도 개설해 간이 정신건강 검사와 비대면 상담 프로그램 등의 정보를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민영돈 총장은 “개강 연기와 온라인 강의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특히 신입생들이 사회관계 및 대학생활 단절로 겪는 심리적 불안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대면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점검함으로써 중도에 발생할 수 있는 학업중단 문제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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