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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33만 확진' 美 최악의 한주 시작…"9·11 테러 같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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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중보건서비스단장 "가장 힘들고 슬픈 일주일 될 것"

<앵커>

지금부터는 다른 나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미국은 환자 증가 추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제 33만 명을 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번 한 주가 가장 힘들고 슬픈 일주일이 될 거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워싱턴 김윤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확진자 33만 명에 1만 명에 가까운 사망자, 그런데도 최악의 상황은 이제부터라는 게 미 보건 당국자들의 공통된 경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