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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프로농구 KBL, 다음 시즌 샐러리캡 25억원 동결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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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농구 2020~21시즌 팀당 연봉총액 상한(샐러리캡)이 지난 시즌과 같은 25억원으로 결정됐다.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다음 시즌 샐러리캡을 연봉 20억원에 인센티브 5억원을 합한 25억원으로 정했다.

프로농구 샐러리캡은 2017~18시즌 23억원에 이어 2018~19시즌 24억원, 2019~20시즌 25억원으로 매 시즌 1억원씩 올랐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금액을 동결했다.

FA 계약 일정도 정했다. 오는 27일 FA 대상 선수가 공시되고 5월 1일부터 15일까지 FA 자율협상이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계약을 맺지 못한 선수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영입의향서를 제출 받게 된다. 원 소속 구단 재협상은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단, 영입의향서에 의한 경합 시 종전 10% 내에서 선수가 선택했던 제한을 없애고 선수가 결정하는 것으로 정했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KBL D-리그는 정규경기 종료 기준(2월 24일), 1위 국군체육부대 상무, 2위 창원 LG, 3위 전주 KCC, 4위 울산 현대모비스로 순위를 정했다.

2019~20시즌 정규경기 주요 부문(MVP, 감독상, 베스트 5 등) 시상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에 부응해 별도 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20일 KBL센터(5층 교육장)에서 수상자를 초청해 시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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