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반의반' 정해인X박주현 대화 성공…채수빈과 어울린다는 말에 '깜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tvN '반의반' 캡처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반의반' 정해인이 박주현과의 대화에 성공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에서 하원(정해인 분)은 한서우(채수빈 분)의 도움으로 김지수(박주현 분)와 말을 주고받는 데 성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지수는 디바이스를 통해 하원과의 대화를 수락했다. 하원은 김지수가 정한 육교 위에서 조심스럽게 말을 걸었다. 하지만 "지수야"라는 계속된 부름에도 대답이 없었다. 이를 지켜보던 한서우는 착잡해 하며 뒤돌아섰다.

한서우는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김지수를 떠올렸다. "지수씨…"라며 "다 아는데 제발 나와줘요"라는 혼잣말을 했다. 그의 바람대로 김지수는 하원에게 응답했다.

김지수는 "지수야 지수야 하루 종일 부를래?"라고 했다. 하원은 두 눈을 질끈 감았다. 한서우는 둘의 대화가 성공한 모습에 미소를 지었다.

김지수는 "일부러 대화 한번만 하겠다고 한 거다"며 "딱 한번이면 하원은 나에게 뭐라고 할까 싶었다. 근데 아무 말도 못하고 '지수야' 불러주니까 계속 듣고 있었지"라고 밝혔다.

김지수는 이어 "앞에 성당 보이지? 건물 위 나무 세 그루, 고시텔"이라며 대화를 이어갔다. 하원은 "왼쪽에 고등학교는?"이라고 물었다. 하지만 김지수는 "기억 안 나. 한서우 어디 있어?"라며 그를 찾아 달라고 부탁했다.

하원이 이유를 묻자, 김지수는 "왜긴. 다 한서우 위해서지"라며 "보고만 있어도 좋다는데 넌 기분이 어때?"라고 말했다. "글쎄"라고 하원의 대답에 김지수는 "하원이 글쎄가 어디 있냐. 하긴 한서우랑 너랑 뭔가 어울려"라고 털어놨다. 한서우가 자신을 짝사랑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하원은 깜짝 놀랐다.

한편 '반의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정해인)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서우(채수빈)의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