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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6번째 리턴매치' 서울 서대문갑 우상호 48.4% vs 이성헌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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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코리아리서치 여론조사

뉴스1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대문갑 후보자(왼쪽)와 이성헌 미래통합당 서대문갑 후보자가 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일대에서 거리 유세를 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4.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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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4·15 총선에서 6번째 '리턴매치'가 벌어지게 된 서울 서대문갑에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성헌 미래통합당 후보를 16.4%포인트(p)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MBC가 여론조사 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서울 서대문갑의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지난 4~5일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응답률 14.5%)에 따르면, 우 후보는 48.4%를 얻어 이 후보(32.0%)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서로 다른 해에 연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우 후보와 이 후보는 2000년 16대 총선 이후 20년 동안 6번째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역대 전적은 우 후보가 3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도 두 후보 격차는 16.8%포인트로 지지율 격차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지지후보와 관계없이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우 후보 53.6%, 이 후보 21.6%로 35%포인트 차까지 벌어졌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와 40대에선 우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섰고, 이 후보는 60대 이상에서만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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