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손흥민, 세계 최고 수비수 선정 EPL 베스트5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현역 최고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29·리버풀)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반다이크는 6일(한국시간) 리버풀을 제외한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5명을 뽑았다. 손흥민은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로서 반다이크는 “손흥민은 기동력과 힘을 겸비했으며 양발 슈팅에 모두 능하다. 지옥에서 상대하는 기분”이라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매일경제

손흥민(오른쪽)이 버질 반다이크(왼쪽)가 선정한 리버풀 제외 ‘EPL 최고의 5인’에 포함됐다. 사진=AFPBBNews=News1


손흥민은 2018-19시즌 EPL 최정상급 윙어로 발돋움했다. 컵대회 포함 48경기 20득점 10도움으로 토트넘이 창단 후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는데 공헌했다.

반다이크의 리버풀은 지난 시즌 결승에서 손흥민의 토트넘을 꺾고 창단 후 6번째이자 14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리버풀 제외 EPL 최고의 5인’으로 반다이크는 손흥민 외에도 골키퍼 에데르손(27·브라질)과 수비수 에므리크 라포르트(26·프랑스),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29·벨기에) 등 맨체스터 시티 3명 그리고 아스날 주장 피에르 오바메양(31·가봉)을 선정했다.

반다이크는 2017-18시즌 후반기부터 리버풀에서 활약 중이다. 2018-19시즌을 EPL과 UEFA MVP를 석권하며 현역 최고 센터백으로 공인받았다. dan0925@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