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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부럽지' 혜림♥신민철, 첫 공개연애 '1일'→이원일♥김유진, 결혼식 연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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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이원일, 김유진 커플이 결혼식 연기한데 이어, 원더걸스 혜림과 신민철 커플이 첫등장했다.

6일인 오늘 방송된 MBC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에서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먼저 이원일과 김유진 커플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방송국을 돌아다니며 청첩장을 돌리기 시작했다. 이영자부터 전현무, 그리고 홍현희까지 지인들을 찾아다니며 결혼을 홍보했다.

특히 김유진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전지적 작가시점' 팀도 만났다. 양세형과 유병재에게 청첩장을 돌렸고,
두 사람이 손을 꼬옥 잡고 있는 모습을 캐취한 두 사람은 부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면서 "프로그램 이름 정말 잘 정했다, 우리가 졌다 졌어"라며 패배를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두 사람을 돌려보는 모습도 폭소하게 했다.

비로소 청첩장을 모두 돌린 두 사람은 "큰 산을 넘은 느낌"이라며 지인들의 축하를 가득 안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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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도 이원일과 김유진 청첩장을 최초공개했다. 소미는 "인생 첫 청첩장"이라면서 미지의 청첩장 세계가 열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단정하고 간결한 표지에는 '포근한 봄날, 다른 듯 닮은 저희 두사람이 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면서 '바쁘더라도 부디 참석해 우리의 앞날을 축복하고 격려해주면 더 없는 기쁨이 되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을 8월로 연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유진은 먼저 "원래 전부터 코로나19가 이슈가 된 상황, 좀 더 지켜볼 했으나 문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져 결혼식을 미루는 걸 생각해봐야겠다 얘기가 나왔다"며 입을 열었다.

이에 이원일도 "사회적 거리두기 대응하고 있는데 축하해주는 분들이 마스크를 써도 위험할 수 있는 상황,
밀폐된 공간, 많은 사람이 오기에 모두를 위한 선택"이라면서 "결혼을 제때하지 못한 슬픔 있지만 그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아쉽게 여름의 끝자락으로 결혼식 미뤘다고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개인적으로 맥주한 잖 하면서 부둥켜안고 울었다, 처음엔 속상했지만 막상 미루니 마음이 오히려 편해졌다"면서 "이게 맞는 것 같다, 이 선택 후회하지 않는다"며 밝은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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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 이재한 커플이 그려졌다. 최송현은 KBS 동기모임으로 전현무, 오정연, 이지애를 만났다.
영원한 서로의 지원군으로 응원하며 훈훈한 대화가 이어졌다.

이때, 최송현은 "아나운서 호칭 버리려 정말 많이 노력했다"면서 "지금도 아나운서라고 부르면 기분이 유쾌하진 않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전현무는 "난 아나운서 호칭이 고프다"고 하자, 최송현은 "아나운서나 하지, 이런 말이 나한텐 상처였다"면서 작품을 오래하고 많이 했음에도 아나운서라는 꼬리표를 뗄 수 없었다고.

최송현은 "내가 '상상 플러스'에서 그렇게 인기 많았나 싶어, 좀더 즐기고 누리고 살 걸"이라 후회하면서 그때는 인기를 즐기지 못 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더 즐길 수 있다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새로운 커플로 원더글스 혜림과 익스트림 태권도 선구자인 신민철 선수가 그려졌다. 7년차 연애 중이라는 두 사람이 등장, 서로를 바라보며 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월드 클래스인 원더걸스 혜림 만큼, 신민철 또한 세계 무대를 제패한 익스트림 태권도 실력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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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처음 만난 계기를 묻자, 두 사람은 "민철의 은사님과 혜림 아버지가 만나기로 약속, 은사님은 나를, 혜림 아버지는 혜림을 데리고 나왔다"고 했다.

혜림은 "인상이 정말 좋다고 생각, 자연스럽게 민철 앞에 착석해, 굳이 앞에 앉았다"고 했고,
신민철은 "첫눈에 혜림이 귀엽고 아기같았다"며 짜릿한 첫 만남 이후 7년이 흘렀다고 했다. 대화도 참 잘 통했다고.

두 사람은 공개 열애 기사를 함께 봤다. 그러면서 "정말 꿈꾸는 기분, 안 믿겨진다, 이 상황이 현실같지 않다"면서 "우리 이제 진짜 공객커플이야"라며 기뻐했다.

이때, 원더걸스 예은이 전화를 폭주, 예은은 "축하드립니다"라면서 "공개연애 꽤 그래도 힘들 것"이라며 현실조언했다. 이어 유빈언니도 전화 폭주, 현 소속사 대표라는 유빈은 "예쁘게 공개연애하길, 축하한다"며 함께 기뻐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부럽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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