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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28)의 기초 군사훈련을 위한 입소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토트넘 구단은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되는 동안 한국에서 4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병역특례 대상인 손흥민은 이번 여름까지 예술-체육요원을 신청해야 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병역특례 대상이 된 손흥민은 예술-체육요원 대체 복무자로 편입해야 한다.

당초 손흥민은 올 시즌 마무리 후 기초 군사훈련을 마무리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럽을 덮치면서 상황이 변했다.

오른팔 수술 후 영국에서 재활 중이던 손흥민은 최근 리그 재개 가능성이 나오지 않으면서 귀국했다. 현재 자가격리 중인 손흥민은 훈련을 마친 뒤 오는 5월 런던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OSEN은 지난 1일 '손흥민, 병역특례 위해 훈련소 입소... 20일 입소 추진'이란 제목의 단독 기사를 내보낸 바 있다. 손흥민은 오는 20일 훈련소 입소 일정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