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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서는 타다…차량·드라이버 후폭풍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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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금지법’ 통과 이후 서비스 중단을 발표했던 타다 베이직의 운행 종료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타다 드라이버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와의 갈등과 차량 매각 등 난제들이 쌓여 있어 후폭풍이 예상된다.

6일 중고차 관련 업계는 타다 베이직에 사용된 카니발 차량이 서비스 종료 전후로 시장에 풀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타다에 이용된 카니발 차량은 대부분 프레스티지 등급으로 지난해 대당 3000만 원에 1000대를 매입했다. 차량 구매 가격만 300억 원을 사용한 셈이다. 타다 차량 대부분은 아직 중고차 시장에 나오지 않았다. 일부 중고차 경매 시장에 수십여대가 등록이 되어 있긴 하지만 전체 차량에 비해 적다.

수원에 위치한 중고차업체 관계자는 “타다 서비스에 사용된 카니발 차량이 시장에 대량으로 풀릴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말했다. 현재 동급의 카니발 차량의 중고가격은 평균 2000만 원대 초반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차량 매물이 많아지면 앞으로 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 때문에 중고차 딜러들 역시 차량 확보를 서두르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에 반해 300억 원에 달하는 차량을 적정 가격에 매각을 해야 그 자금을 기반으로 드라이버 보상 문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타다로선 난감한 상황에 놓여 있다.

타다 관계자는 “타다 차량 매각을 진행한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정확하게 어떤 방식으로 차량을 매각할지에 대한 것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더 큰 문제는 드라이버 비대위와의 갈등이다.

타다 드라이버들은 지난달 19일 비대위를 출범하고 타다 베이직 서비스 중단을 철회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타다 측은 서비스 종료를 예정대로 강행할 예정이어서 1만2000명에 달하는 드라이버의 일자리가 사라지게 된다. 이에 비대위측은 박재욱 쏘카 대표와 면담을 시도하는 등의 노력을 했지만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타다 관계자는 “드라이버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결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투데이/조성준 기자( tiati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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