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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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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11일만에 중환자실 이동' 존슨 영국 총리, 상태 어떻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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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임지우 인턴기자]
머니투데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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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보리스 존슨(55) 영국 총리가 중환자실로 이동하면서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6일(현지시간) AFP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오늘(6일) 오후가 지나면서 총리의 상태가 악화됐고, 의료진 조언에 따라 중환자실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더타임즈 등 현지 언론은 이날 오후 존슨 총리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산소 치료를 받았고,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이날 오후 7시쯤 중환자실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존슨 총리는 현재 의식은 있는 상태로 알려졌으며, 전날 오전까지만 해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상태가 괜찮고 내 팀과 계속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고 직접 밝혔다.

영국 총리실은 이날 일부 러시아 매체가 존슨 총리가 입원 뒤 산소호흡기를 달고 있다고 보도한 데 대해 '잘못된 정보'라고 부인하기도 했다.

존슨 총리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로 국정운영을 해오던 그는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지속되자 지난 5일 런던 성토머스 병원에 입원했다.

존슨 총리의 기저질환 여부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임지우 인턴기자 jiul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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