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집념의 유벤투스, 포그바 하나 위해 3명 팔 준비 됐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유벤투스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을 위해 큰 희생도 감수할 태세다.

포그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팀에서 자란 선수다. 하지만 정상급 선수로 성장한 것은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였다. 2012-13시즌부터 2015-16시즌까지 유벤투스에서 뛰었다. 세리에A에서 4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2014-15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올랐다. 뛰어난 신체 조건에 기술, 그리고 창의성까지 겸비했다는 평가였다.

친정에 복귀했다. 포그바는 2018년 여름 8900만 파운드(약 132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하지만 맨유 생활은 삐걱거린다. 맨유는 포그바의 공격적 재능을 맘껏 살리지 못했고, 포그바의 수비 가담 문제는 팀 전체를 위태롭게 하기도 했다.

포그바는 지난 여름부터 "새로운 도전"을 말하면서 이적 가능성을 내비쳤다. 레알마드리드가 구체적인 행선지로 떠오르기도 했다. 유벤투스 역시 포그바의 복귀를 노린다는 소식이 무성했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이브닝뉴스'는 7일(한국 시간) 유벤투스가 포그바 영입에 아주 적극적이라고 보도했다. 무려 3명의 1군 선수를 내주는 한이 있더라도 포그바 영입을 위한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대상이 된 선수는 미랼렘 피야니치, 더글라스 코스타,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다.

포그바의 잔류 가능성 역시 있다. '이브닝뉴스'는 최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어 잔류 역시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