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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혜림 "♥신민철과 '부럽지', 소속사 대표 유빈이 가장 지지..설레고 행복"[직격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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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심언경 기자] 혜림이 '부러우면 지는거다'를 통해 연인 신민철과 본격적인 공개 열애를 시작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에는 원더걸스 혜림-익스트림 태권도 선구자 신민철 커플이 처음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로 7년 차 커플이 된 혜림과 신민철은 이날 방송에서 첫 만남을 회상했다. 두 사람의 오작교는 혜림의 아버지와 신민철의 은사였다. 혜림은 신민철의 첫 인상에 대해 "인상이 정말 좋다고 생각했다. 굳이 앞에 앉았다"고 말했다. 신민철은 "귀엽고 아기 같았다"고 화답했다.

혜림과 신민철은 함께 공개 열애와 관련된 기사를 보며 신기해했다. 두 사람은 "정말 꿈꾸는 기분이다. 안 믿긴다. 이 상황이 현실 같지 않다. 이제 진짜 공개 커플이다"라며 생경한 기분을 나누기도 했다.

원더걸스 멤버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기사를 접한 핫펠트 예은은 곧바로 혜림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공개 열애를 축하했다. 유빈 역시 "예쁘게 공개 연애 하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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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혜림은 7일 오전 OSEN에 "처음 공개 연애인만큼 설레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 연애를 갈망하지는 않았다. 솔직히 공개하지도 숨기지도 않았다. 공개 연애를 섣불리 하고 싶지 않았기에 제가 만나는 사람을 소개할 좋은 계기를 기다렸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혜림과 신민철은 무려 7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장수 커플 중에서도 대단한 연차다. 혜림은 "서로 너무 다른 성격과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서로의 입장이 되어 이해하는 것’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오래 사귈 수 있었던 비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혜림은 "시간을 두고 서서히 알아갔다. 처음에는 서로의 부족한 점에 치우치기도 했더라면 서로를 알아가면서 서로의 단점마저 품어줄 수 있게 됐다. 그 사람을 ‘무엇’때문이 아니라 그 사람 자체를 사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무리 굳건한 사랑이라 해도 그저 열애 사실만 밝히는 것과 예능을 통해 연애 과정을 공개하는 것은 천지 차이다. 특히 혜림은 걸그룹 출신인 만큼 더욱 망설여졌을 법하다.

이에 혜림은 "크게 걱정은 없었지만 아무래도 방송에 우리의 모습이 어떻게 비춰질지가 조금 걱정됐다. ‘과연 우리가 카메라 의식을 하지 않을 수 있을까?’와 같은 고민이 있었다. 그래도 우리 커플에게 신선한 경험이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 설레는 마음으로 방송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저희의 솔직 담백한 모습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혜림의 '부럽지' 출연은 소속사 르 엔터테인먼트 대표 유빈도 적극 지지했다고. 혜림은 "'부럽지' 출연을 가장 지지해주는 분이 유빈 대표님이지 않을까 싶다. 방송이 나간 뒤 아주 뜨거운 반응을 보여줬다. SNS 댓글도 달아 주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르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부럽지'를 통해 공개 연애를 시작한 혜림의 향후 계획도 궁금하다. 혜림은 "‘부럽지’와 ‘탑골 랩소디’ 등 방송에서 더 자주 뵐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현재 대학교 4학년으로 재학 중이다. 열심히 공부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부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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