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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유리몸+득점력 부족' 라멜라, "아끼던 포체티노 없으니 토트넘 떠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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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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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에릭 라멜라의 미래는 어디일까. 그를 아껴주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없는 이상 불안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영국 'HITC'는 7일(한국시간) "에릭 라멜라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대신 조세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AS 로마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이후 토트넘에 입단한 라멜라지만 그의 입지는 가면 갈수록 흔들리고 있다. 잦은 부상으로 인해 손흥민을 비롯한 경쟁자들에게 완벽히 밀린 상태다.

리버풀과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했던 대니 머피는 "무리뉴 감독이 라멜라를 이적 시킬 것"이라며 "잦은 부상이 이유다"고 주장했다.

HITC는 "무리뉴 감독은 유리몸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 보다는 처분하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라멜라는 이번 시즌도 햄스트링으로 여러 경기에 결장했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라 지적했다.

머피 역시 "라멜라는 2선 포워드치곤 부족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노력이나 헌신, 활동량은 대단하지만 더 많은 것을 했어야 하는 선수다"라고 분석했다.

포체티노 대신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의 사령탑이 된 것에 대해 머피는 "라멜라에게는 최악의 상황이다. 포체티노가 가는 것은 라멜라에게는 종말이라고 생각한다. 무리뉴 감독 밑에선 오래 못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HITC는 "머피의 지적대로 라멜라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경기에 나서 2골에 그쳤다. 분명히 기대 이하의 성적"이라 아쉬움을 나타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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