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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송중기 신혼집 철거?’X‘송혜교 집 급매?’…모두 오보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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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송혜교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송중기가 이혼 전 송혜교와 함께 살았던 용산 집을 철거하고 재건축을 시작했다”, “송혜교가 삼성동 개인 소유 집을 급매로 내놨다”

지난 6일 이어진 두 사람의 부동산과 관련된 보도가 모두 오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지난 5일 홍콩 언론은 “송중기와 송혜교의 신혼집이 지난 2월 말부터 철거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송중기 측은 해당 보도에 대해 무대응으로 일관했으나 소문이 와전되자 결국 7일“해당 건물은 신혼집으로 사용했던 집이 아닌 개인 소유의 건축물이다”며 “그동안 건축물에 대한 재건축 허가가 안 났었다가 몇 년간 구청에 건축 허가를 받으러 다녔던 주택인데 최근에 재건축 허가가 나서 철거에 들어가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송혜교가 삼성동 소유의 주택을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급매로 내놨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송혜교 측이 공식 부인했다.

7일 송혜교의 소속사 UAA 측은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해 잘못된 정보가 보도되고 있어 정정한다”며 “삼성동 소유 빌라는 1년 전 매물로 내놓은 집인데 마치 최근에 급하게 매물을 내놓은 것처럼 오해를 사고 있어 잡음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앞서 신혼집이 철거됐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송혜교는 그 집에 산 적이 없다. 마치 신혼집처럼 보도되고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그저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사생활일 뿐인데 이런 식의 가짜 뉴스가 계속 언급되고 있어 또다시 상처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인연으로 연인으로 발전한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7년 10월 결혼했다.

당시 송중기는 자신의 명의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100억대 단독 주택을 매입해 신혼집으로 리모델링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주택은 면적 371㎡(110평대)로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지난해 2019년 파경을 맞았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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