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59336302 0512020040759336302 05 0507002 6.1.7-RELEASE 51 뉴스1 0 false true true false 1586245211000 1586245229000

KT 데스파이네 "4월말 등판 가능…미국 동료들 한국 청백전에 흥미"

글자크기

"실력으로 보여주겠다"

뉴스1

KT 위즈 데스파이네가 7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수원=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시즌 KT 위즈의 에이스로 활약해야 할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실력으로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데스파이네는 다른 외국인 선수들과 함께 7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진행된 팀 훈련에 참가했다. 지난 달 23일 입국 후 2주 간의 자가 격리를 마치고 마침내 팀 훈련에 합류한 것이다.

훈련 후 취재진과 만난 데스파이네는 "2주간 밖으로 나오지도, 운동도 못했다. 훈련도 하고 선수들을 만나 기쁘다"며 "잘 준비해서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데스파이네는 2주간의 자가 격리 중 집에서 TV도 보고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컨디션 유지를 위해 스트레칭 등 홈 트레이닝도 했지만 당장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컨디션은 아니다.

데스파이네는 "현재는 컨디션이 어느 정도라고 정확하게 말하기 어렵다. 불펜에서 공을 던지고 훈련을 하면서 컨디션을 확인해야 한다"면서도 "평상시의 컨디션은 아니다. 하지만 이달 말에는 경기에 뛸 수 있는 몸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데스파이네는 미국에서 함께 야구했던 동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중 한국에서는 청백전 등을 진행하는 것을 신기해했다고 전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상황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야구가 가능한 상황이다. 미국에서 전 동료들이 한국에서는 청백전 등을 하는 것에 흥미로워했다"며 "우리가 빨리 경기를 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아직 KBO리그에 데뷔하지 않았지만 데스파이네는 다른 팀 선수들의 경계 대상이 되기도 한다. 자가 격리 중인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타자 모터는 영상으로 본 투수 중 인상적인 선수로 데스파이네를 꼽기도 했다.

데스파이네는 "나도 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영상을 많이 시청했다"며 "잘한다고 생각하는 선수도 있지만 지금 말하지는 않겠다. 경기에서 실력으로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yjra@news1.kr

[© 뉴스1코리아( 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