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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英 매체 "프레드, 제2의 박지성…큰 경기서 강한 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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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프레드 / 사진=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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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영국 매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보낸 박지성을 언급했다.

영국 지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7일(한국시각) "맨유가 제2의 박지성을 찾은 것 같다. 프레드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밑에서 큰 경기 때마다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지성이 그랬다.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등 큰 경기 출전 명단에 박지성의 이름이 포함됐을 때 맨유는 안도감을 줬다"며 과거 퍼거슨 전 감독 체제에서 활약했던 박지성을 떠올렸다.

맨유는 올 시즌 강팀을 상대로 승리를 수확했다.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각각 3승, 2승을 거뒀다.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 상대로도 1승을 따낸 바 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빅경기에서 프레드가 과거 박지성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프레드는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치러진 큰 경기를 잘 소화하고 있다. 헌신도 아끼지 않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 인상 깊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시즌 부상을 당하지 않은 맨유 선수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지난해 9월14일 이후 모든 대회에서 39경기에 출전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프레드의 활동량은 박지성과 비교하게 만든다. 프레드가 강팀과의 경기에 출전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당시 맨유는 모두 승리했다. 프레드는 맨유에서 신뢰할 수 있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고 박수를 보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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