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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프랑스 "코로나19, 아직 정점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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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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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올리비에 베란 보건 장관./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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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 베란 프랑스 보건장관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는 아직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에 있어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베란 장관은 이날 프랑스 뉴스 채널 BFMTV에 이 같이 말하며 "우리는 여전히 전염병이 악화되는 단계"라고 강조했다.

최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봉쇄 조치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는 반면 프랑스 정부는 봉쇄 조치와 긴급 조치 등을 필요한 만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베란 장관은 "통행금지법이나 농산물시장 금지 등 조치 강화에 대해서는 사안별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에서는 최근 사망자가 급격히 증가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833명이 사망했고, 전날에는 518명이 목숨을 잃었다.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프랑스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8984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총 8911명이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각각 5번째, 3번째로 많은 숫자다.

진경진 기자 jk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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