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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초신성 윤학, 어쩌다가 유흥업소 출입 의혹까지 불거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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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SBS funE l 강경윤 기자] 그룹 초신성 출신 슈퍼노바 리더 윤학이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접촉한 서울 강남 거주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에게 코로나19를 옮긴 것으로 알려져 논란에 휘말렸다.

7일 강남구에 따르면 지난 2일 논현동에 거주하는 유흥업소 직원 A씨(36·여)와 A씨의 룸메이트 B씨(31·여)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각각 관내 44번째, 51번째 확진자다.

두 사람 가운데 A씨는 슈퍼노바 멤버 윤학과 지난달 26일 접촉한 뒤 코로나19를 확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학은 지난달 24일 일본으로부터 귀국했고 최초 증상이 지난달 27일에 나타났다. 윤학은 지난달 31일에 서초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4월 1일에 양성 판정을 받아 서초구 27번 환자로 등록됐다. 현재 서울의료원에 격리된 상태다.

A씨의 최초 의심 증상은 지난 29일부터 나타났으며, 지난 1일 강남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고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A씨의 룸메이트 B씨 역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윤학이 유흥업소에 출입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윤학 소속사 측 관계자는 "A씨와 윤학이 지인이라서 일이 끝나고 잠깐 만나고 헤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유흥업소를 출입한 것은 아니다"라고 유흥업소 출입 의혹을 부인했다.

하지만 많은 누리꾼들은 "해외에서 입국한 뒤 2주간 자가격리 하라는 권고사항도 무시한 채 지인들을 만나서 코로나19를 옮겼다는 것만으로도 비난의 여지가 충분하다."고 비판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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