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인천서 모자 ‘코로나19’ 확진…“팔라우서 귀국한 아들에 감염 추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천 서구에서 모자(母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어머니가 팔라우에서 귀국한 아들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천시는 7일 서구 청라1동에 거주하는 ㄱ씨(63·여)와 ㄱ씨의 아들 ㄴ씨(38)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ㄱ씨는 지난 4일부터 근육통과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 6일 서구 국제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ㄴ씨는 지난 2월부터 지난달 23일까지 팔라우에 머물렀으며, 지난달 23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ㄱ씨는 입국 당시 코로나19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는 어머니 ㄱ씨가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아들인 ㄴ씨에 대한 검사를 벌여 ㄴ씨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ㄱ씨는 아들인 ㄴ씨에게 감염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한 ㄱ씨 장남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82명으로 늘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 유튜브 구독▶ 경향 페이스북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