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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서울서 첫 '코로나19' 사망자 발생…'구로구 콜센터' 직원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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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코로나 19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연합



아시아투데이 우종운 기자 = 서울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대규모 집단 감염 사태가 벌어진 ‘구로구 콜센터’ 직원의 가족이다.

7일 서울시와 마포구 등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씨(44)가 이날 숨졌다. A씨는 폐암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로구 콜센터에서 일하던 A씨의 아내는 일터에서 감염돼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아 마포구 10번 확진자가 됐다. 이후 A씨와 두 자녀가 확진 판정을 받아 각각 마포구 11·12·13번 환자가 됐다.

구에 따르면 모든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들은 각자 격리돼 치료를 받아왔고 최근 아들과 아내가 먼저 완치돼 퇴원했다. 딸은 아직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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