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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카시야스의 깜짝 제안, "레알vs바르사 레전드 자선경기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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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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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이케르 카시야스(38, FC포르투)가 엘클라시코 자선경기 개최를 희망했다.

카시야스는 1990년부터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서 성장한 레전드 골키퍼다. 레알에서만 500경기 이상 출전해 스페인 라리가 5회 우승, 스페인 국왕컵 2회 우승, 스페인 슈퍼컵 4회 우승을 이끌었다. 이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3회 우승, FIFA 월드컵 1회 우승, 유로 2회 우승 등을 차지했다.

카시야스는 레알의 라이벌팀 바르셀로나 주장이었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소셜미디어(SNS) 댓글을 본 뒤 엘클라시코 특별 경기를 떠올렸다. 엘클라시코란 레알과 바르셀로나의 경기를 일컫는데 축구계 최고 라이벌 매치 중 하나로 꼽힌다.

이니에스타는 최근 사비 에르난데스가 SNS에 올린 활약 영상을 본 뒤 "사비의 플레이를 보는 게 즐거웠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들의 동료였던 카를레스 푸욜도 이니에스타의 의견에 동조했다. 뒤이어 카시야스도 라이벌 팀 선수들의 활약이 그립다고 돌아봤다.

6일 스페인의 '마르카'는 "카시야스가 레알, 바르셀로나 선수단을 모아 특별한 엘클라시코 경기를 치르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카시야스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 후에 레알, 바르셀로나 레전드들을 모아 이 경기를 열어보자. 수익금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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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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