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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김상혁 결혼 1년 만에 파경…'오빠네 라디오' 측 "내일 방송 진행"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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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과 쇼핑몰 CEO 송다예가 결혼 생활 1년 만에 파경을 맞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상혁은 라디오 프로그램 ‘오빠네 라디오’ 생방송 출연을 그대로 지속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김상혁(사진=소속사 제공)


SBS러브FM 프로그램 ‘오빠네 라디오’ 측은 7일 오후 “김상혁씨가 내일(8일) 예정된 생방송을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상혁은 이날 이혼 소식이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자신의 개인 SNS에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 살아보려고 애썼습니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김상혁은 이어 “다 저의 불찰인 것만 같다. 잘 해준 것보다 못 해준 게 많은 것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다”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정말 죄송하고 힘들다”고도 덧붙였다.

김상혁의 소속사인 코엔스타즈 역시 공식입장을 내고 이혼과 관련한 각종 추측성 루머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코엔스타즈는 “김상혁씨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좋지 못한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김상혁씨는 배우자와의 견해의 차를 극복하지 못하였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밟게 됐다. 안타깝지만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서로를 응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두 사람 모두 이혼절차가 원만히 진행되길 원하는 만큼 언론을 통해 사생활에 관한 부분은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추측성 루머와 자극적이 보도 역시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김상혁, 송다예 부부는 2년 여의 열애 기간 끝에 지난해 4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당시 두 사람은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 출연해 달달한 신혼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는가하면 결혼식 과정을 가감없이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들의 이혼설은 두 사람이 서로의 SNS 팔로우 관계를 끊고 함께 찍은 사진 등이 삭제되면서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제기된 바 있다.

한편 김상혁은 래퍼 딘딘과 함께 지난해부터 매일 정오 SBS러브FM ‘오빠네 라디오’ DJ를 맡아 청취자들을 만나는 중이다. 이혼 소식에도 생방송 출연을 결심한 만큼 내일 방송에서 김상혁이 어떤 소회를 전할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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