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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文대통령 잦은 현장방문은 관권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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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7]靑 “관권선거 할 수도 없고 할 필요도 못느껴”

동아일보

文대통령, 인천공항 방문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인천국제공항 입국 검역소를 방문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개방형 선별진료소로 이동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이름 없이 헌신하는 검역 관계자들이 그곳에 있었다”며 “고맙고 또 고맙다”고 밝혔다.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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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들어 현장 방문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래통합당이 이를 두고 관권 선거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청와대는 “관권 선거는 할 필요도 느끼지 못한다”며 일축했다.

문 대통령은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검역의 최일선에 있는 공무원 및 근로자들을 만났다. 문 대통령은 “발병 초기부터 지금까지 정말 수고 많이 해주셨다. 정말 감사드린다. 고생시켜서 미안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노력들, 인천공항 여러분들의 노력 등이 더해져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종식시키는 나라가 되기를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인천공항 방문은 사전 공지 없이 비공개 일정으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1일에는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를 찾았고, 3일에는 제72주년 4·3 추념식 참석을 위해 제주를 방문했다. 식목일인 5일에는 강원 강릉을 찾아 식수 행사를 가졌고 이날은 인천으로 향했다.

박형준 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왜 하필이면 총선 시기에 문 대통령이 일정에도 없던 외부 방문이 잦은지, 선거와 관련된 지역·직능을 골라 방문하는지 청와대는 반드시 설명해야 한다”며 “여권은 대통령도 선거에 활용하려는 옳지 않은 의도를 거두라”고 말했다.

통합당의 지적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청와대로서는 관건 선거는 한 일도 없고, 할 수도 없으며, 할 필요도 느끼지 못한다”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식목일에 (대통령이) 나무를 심는 게 총선 행보인지 아닌지 (문 대통령이 심은) 금강송은 알고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탈출하려는 것이 관건 선거인지 아닌지는 국민이 판단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준 alwaysj@donga.com·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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