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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출동 소방관들 휴식 위한 회복차량 4대 더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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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지난 2∼3월 대구·경북 지역에 파견된 소방차량들 중 구급대원들에게 유독 인기가 높았던 차량들이 있었다. 바로 현장 활동을 지원하는 급식차와 회복차다. 이들 차량은 긴장된 상태의 대기시간과 잦은 출동에 지쳐 있는 구급대원들을 달래는 단비 같은 존재였다.

소방청은 현재 1대 뿐인 회복차를 올해 안으로 4대 더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전국 시·도에서 운용 중인 특수목적 소방차량은 모두 79대다.

통신난청 및 전기 미공급 지역과 붕괴·홍수 사고 지역에서의 구조·구급 활동에 대비해 발전(4대)·이동정비(11대)·위성중계(9대)·배수(11대) 차량 35대를 확보하고 있다.

매몰사고 발생시 잔해물 제거 등을 위해 굴삭기 29대와 중량물 이동 및 지지를 위한 지게차 2대와 크레인 3대 등 중장비 34대도 갖고 있다. 이밖에 급식차(5대)와 견인차(4대), 회복차(1대) 등 현장활동 지원 차량 10대도 운용하고 있다.

각 시·도 소방안전본부에 분산 배치된 이들 특수목적차는 관할 지역과 상관없이 필요한 모든 지역에 출동하고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특수목적차량이나 지원차량은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꼭 필요하지만 일반 차량에 비해 사용빈도가 많지 않아 주요 거점별로 배치한 뒤 공동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전국에 구급차량 동원령이 내려진 지난 2∼3월 부산, 울산, 충남 등에서 운용 중인 화생방제독차 6대와 급식차 1대가 대구에 급파됐다. 전국단위로 특수차량을 동원해 타 시·도를 지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방청은 앞으로 전국 단위에서 이들 특수목적·지원차량을 체계적으로 동원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반기 중 ‘전국 소방력 동원 및 운영 관리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도별 특수차량 보유현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관할지역과 상관없이 필요한 모든 지역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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