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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유럽마감] 코로나 확산세 진정에 이틀째 급등…스톡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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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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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북부 밀라노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마스크를 착용한 한 시민이 두오모 대성당 앞을 지나가고 있다./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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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COVID-19)로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이탈리아에서 신규 확진자와 추가 사망자가 줄어드는 등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진정 기미가 뚜렷해지면서다.

7일(현지시간)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날보다 6.03포인트(1.88%) 오른 326.61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81.53포인트(2.79%) 뛴 1만356.70,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92.13포인트(2.12%) 상승한 4438.27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122.06포인트(2.19%) 오른 5704.45를 기록했다.

통계전문사이트 월도미터스(worldometers)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전날 3599명에서 이날 3039명으로 줄었다. 일일 사망자도 전날 636명에서 이날 604명으로 감소했다. 이탈리아를 제치고 유럽내 최다 감염국이 된 스페인도 비슷한 추세다.

한편 오스트리아와 덴마크, 체코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외출자제와 일반 상점 폐쇄 등 봉쇄령을 단계적으로 완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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