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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중환자실 간 英존슨 총리…”회복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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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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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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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돼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상태가 안정적이며 회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날 총리 업무대행을 맡고 있는 도미닉 라브 외무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존슨 총리는 여전히 중환자실에 있지만 안정적인 상태”라며 “산소치료를 받고 있지만 호흡기 등 어떠한 의료기구의 도움 없이 호흡하고 있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처음 알린 뒤 총리 관저에서 열흘간 원격 업무를 해왔다. 하지만 증상이 완화하지 않자 결국 지난 5일 런던 세인트토머스 병원에 입원했다. 이튿날 오후엔 상태가 악화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라브 외무장관은 “존슨 총리가 회복할 것을 확신한다. 그는 전사(fighter)”라며 “그는 곧 복귀해 우리가 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8일까지는 존슨 총리에 대한 추가적인 언급은 없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전세계 지도자들도 존슨 총리의 쾌유를 빌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존슨은 나의 좋은 친구이자 미국의 친구”라면서 “모든 미국인이 그를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존슨 총리와 가족, 영국인들에게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독일 총리실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존슨 총리와 함께한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메르켈 총리는 존슨 총리가 빠르게 회복할 것을 기원하며, 곧 퇴원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존슨 총리의 낙천성과 유머감각이 병마를 물리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원했다.

이밖에 이날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존슨 총리에게 “완전하고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영국내 코로나19 감염자는 5만5946명이며, 사망자는 6171명이다. 스페인, 이탈리아를 비롯해 프랑스, 독일내 감염자도 모두 10만명을 넘으면서 영국을 포함한 이들 국가의 감염자는 50만명을 넘어섰다.

강기준 기자 standa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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