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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흥업소 종사자·연예인 확진…“백여 명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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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루 수백 명의 손님들이 드나든 서울 강남 대형 유흥주점 종업원들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강남구가 업소 종업원과 출입객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또다른 집단 감염의 온상이 될지 우려됩니다.

홍석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일까지 영업을 해왔던 서울 강남의 한 대형 유흥주점입니다.

건물 지하 2개층에 6인실 규모의 폐쇄된 방 40여 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이 곳에서 일하던 30대 여성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제서야 이런 사실이 파악된 건 이 여성이 조사 과정에서 사실대로 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여성은 자신의 직업을 '프리랜서'라고 했고,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 확진 판정 때까지 집에만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나타나기 이틀 전인 지난달 27일, 해당업소에 출근해 약 9시간 동안 근무하며 백여 명과 마주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 관계자/어제/음성변조 : "직원들의 출근 명부와 (들어갈 때) 열이 있나 쓰게 돼 있어요, 손님은. 그거 합치니까 백 명? 손님이 50명 됐고요. 나머지가 종업원이에요. 직원들은 강남 보건소에서 (오늘까지) 검사를 다 하라고 했어요."]

감염 경로는 지난달 26일 만난 한 30대 남성 연예인이었습니다.

이 남성은 그룹 수퍼노바의 멤버 윤학으로 확인됐습니다.

[윤학 측 기획사 관계자/음성변조 : "확진 판정받기 전에 일본 갔다 와서 지인을 만났던 것 같고요. 차 안에서 차 한잔 마시고 들어간 것 같아요. (해당) 유흥업소 출입은 하지 않았던 거고요."]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귀국한 윤학은 이달 1일 서초구 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과 같은 집에 사는 같은 업소의 종업원도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아, 이 유흥업소를 통한 집단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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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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