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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코로나 대응 잘해' 70% 상회…'마스크 구입 어렵지 않다'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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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엠브레인 21대 총선 7차 여론조사] 정부 대응 긍정 평가 6주 전 대비 23.5%p 상승

대구·경북도 71%가 '마스크 구하기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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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우리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6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8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질문한 결과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3.2%, '잘하고 있는 편이다'라는 응답이 39.4%로, 이를 합친 긍정 평가는 72.6%에 달했다.

반면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0.4%, '잘못하고 있는 편이다'는 응답은 14.8%로 부정평가는 25.2%였다. 모름·무응답은 2.2%였다.

이는 지난 3주 전(3월 13일) 같은 조사에 비해 긍정평가는 11.8%p 증가하고, 부정평가는 12.9%p 감소한 수치다. 6주 전(2월24~25일)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23.5%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23.2%p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 세대와 지역에서 코로나19 정부 대응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절반 이상을 기록했으며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긍정 평가가 59.6%에 달해 지속적으로 증가(27.8%→44.5%→59.6%)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령대별 긍정 평가는 40대가 84.5%로 가장 높았고 Δ30대 80.2% Δ20대 이하 72.9% Δ50대 67.9% Δ60대 이상 6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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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정부가 약국 등을 통해 판매하는 '공적 마스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시행한 '마스크 5부제'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정착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 구매 편의와 관련해 '최근에는 마스크 구하기가 어렵지 않은 편이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79.0%에 달했다. '여전히 마스크 구하기가 어려운 편이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13.1%에 그쳤다. 모름·또는 무응답은 7.9%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마스크 구하기가 어렵지 않은 편'이라는 응답이 85.6%에 달해 가장 높았다. 이어 Δ부산·울산·경남 81.3% Δ광주·전라 80.7% Δ강원·제주 77.6% Δ경기·인천 77.3% Δ대전·세종·충청 75.4% Δ대구·경북 71% 등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에서 '마스크 구하기가 어렵지 않은 편'이라는 응답이 72.8%로 가장 적게 나왔다.

이번 조사는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로 표본을 추출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무선전화조사 100%)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22.0%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0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방법을 적용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ilver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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