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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코로나19 사망 1만2천명…뉴욕주 다시 급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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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코로나19 사망 1만2천명…뉴욕주 다시 급증세

[앵커]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1만2천명을 넘었고, 누적 확진자 수도 38만명을 넘어 39만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다소 주춤했던 뉴욕주에서는 다시 사망자 수가 급증했습니다.

미국 현지 연결합니다.

윤석이 특파원.

[기자]

네, 워싱턴입니다.

[앵커]

뉴욕 지역에서 사망자 증가세가 주춤하는가 싶었는데, 다시 가팔라졌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오늘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망자가 하루 새 731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주의 하루 코로나19 사망자로서는 최대 규모인데요.

누적 사망자 수도 5천489명으로 미국 전체 사망자 1만2천여명의 절반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입원 환자 수가 안정기에 도달할 수 있지만 그것은 예측이고,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에 이어 확진자가 가장 많은 뉴저지 주에서도 23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며 하루 사망자로는 최고치를기록했습니다.

특히 사망자 가운데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한인 출신 시의원인 마이클 윤 씨도 포함돼 교민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올해 예순여섯으로 재선 의원인 윤 씨는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았지만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코로나19 정보센터는 오늘 현재 미국 내 감염자는 누적치로 38만6천여명, 사망자는 1만2천여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앵커]

뉴욕의 사망자 수가 다시 증가하면서 어제 크게 올랐던 뉴욕 증시가 다시 소폭 하락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는 분석 속에 다시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입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12% 소폭 하락하며 오늘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푸어스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0.16%, 0.33% 각각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을 지났을 수 있다는 기대가 부상하며 개장 초기 큰 폭으로 올랐지만 결국 하락반전하며 하루종일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유럽 증시는 영국 FTSE 100 지수가 2.1% 상승하는 등 이틀 연속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럽 내 바이러스 진원지인 이탈리아에서 신규 확진자 감소 추세가 확연해지는 가운데 오스트리아와 덴마크는 봉쇄령을 단계적으로 완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세계보건기구, WHO는 유럽이 봉쇄 조치를 너무 일찍 풀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는 11월 대선을 앞둔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경선 투표를 강행한 주가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자택 대피령'이 내려진 위스콘신주에서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투표가 강행됐습니다.

하루 전 토니 에버스 주지사는 감염 확산을 우려해 경선 연기를 발표했지만, 주 대법원이 반나절만에 행정 명령을 무력화하면서 투표소 투표가 강행됐습니다.

하지만 투표소 대부분이 선거 관리요원 부족으로 폐쇄되며 극히 일부만 운영되는 등 하루종일 차질을 빚었습니다.

투표소 안에서는 유권자 간 거리를 유지하고 멸균된 투표기구 등을 제공하는 등 감염에 대비했지만 일부 시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지금 나가 투표하라"며 함께 치러진 주 대법관 선거의 보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주당 바이든 전 후보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는 한 투표가 진행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고, 샌더스 후보는 선거 강행을 결정한 주 대법원을 맹비난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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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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