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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일본 확진자 또 300명대 증가…5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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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임소연 기자]
머니투데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각료/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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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7일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362명이 늘었다. 전날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로 줄었다가 다시 300명대 증가를 보였다.

8일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총 5165명이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내 감염자를 포함한 수다.

일본의 일일 확진자 증가 폭은 2∼5일 사흘 연속 300명대를 유지하다 6일 200명대로 축소했으나 78일 다시 300명대로 돌아갔다..사망자는 전날 보다 1명 늘어 109명이 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곳은 도쿄도다. 도쿄에서만 7일 확진자 80명이 늘어 총 1195명이 됐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7일 도쿄도,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지바현, 오사카부, 효고, 후쿠오카현 등 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다음 달 6일까지 한 달간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긴급사태 선언으로 해당 지역 지사는 주민에게 외출 자제를 요청할 수 있고 각종 시설의 사용 중단 등을 지시할 수 있다.

다만 '도시 봉쇄'는 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과 대중교통 등의 기능은 유지된다. 즉 일본의 긴급사태 선언은 미국, 유럽이 실시 중인 ‘도시 봉쇄’와는 달리 외출 자제 요청에 장제력이 없다.

임소연 기자 goat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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