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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1일 최다 731명 사망 '다시 급증'…증시는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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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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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은 지난 주말 증가세가 조금 주춤하던 뉴욕의 사망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루 동안 1일 최대 규모인 73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확산세가 정점에 근접했는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뉴욕과 인접한 뉴저지 주에서는 첫 한인 시의원이 코로나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뉴욕증시는 폭등 하루 만에 약 보합세로 돌아섰습니다. 워싱턴을 연결합니다.

임종주 특파원, 뉴욕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에 근접한 것 아니냐, 이같은 분석이 어제(7일)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하루 만에 다시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군요?

[기자]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브리핑에서 좋지 않은 소식이라며, 지난 24시간 동안 사망자가 731명, 일일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발표 내용입니다.

[앤드루 쿠오모/뉴욕주지사 : 나쁜 소식이 있습니다. 뉴욕 사망자가 5489명이 됐습니다. 하루 최대 증가입니다.]

쿠오모 지사는 신규 입원도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두 수치 모두 사흘 평균을 봐야한다며, 그건 하향세라고 말했습니다.

하루 전 정점에 근접했다는 전망을 거듭 확인한 것입니다.

그러나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시기상조라며 다소 엇갈린 견해를 보였습니다. 이 대목도 들어보겠습니다.

[앤드루 쿠오모/뉴욕주지사 : 입원 건수를 보면 안정기에 근접했다고 예측할 수 있죠. 증가는 하지만 평탄해지기 시작했다는 것을 볼 수 있잖아요.]

[더 블라지오/뉴욕시장 : (정점에 대한) 희망은 있지만 저와 보건팀이 100% 확신할때까지 결론을 내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앵커]

뉴욕의 바로 옆이죠. 뉴저지 주에서 첫 한인 시의원이 코로나19로 별세했다는 소식도 들어왔군요?

[기자]

정확히는 뉴저지주 북부 저지시티의 첫 한인 시의원입니다.

마이클 윤, 우리 이름으로 윤여태 의원이 현지시간 6일, 코로나19로 인한 합병증으로 숨졌습니다.

스티븐 풀럽 저지시티 시장은 트위터로 윤 의원의 별세 소식을 알렸고, 시당국은 홈페이지에 추모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1979년 미국 유학길에 오른 윤 의원은 34년 만인 2013년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저지시티 시의원에 당선됐고 2017년 재선했습니다.

[앵커]

자, 이같은 상황에서 백악관의 한 고위 당국자 경제 활동을 이르면 4주 안에 재개하고 싶다고 언급을 했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하겠습니까?

[기자]

래리 커들로 백악관 경제보관관이 언론 인터뷰에서 보건 당국자들이 승인한다면 경제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4주에서 8주안에 그렇게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오는 12일 부활절까지 경제활동을 정상화하고 싶다고 했다가 확산세가 계속되자 이달 말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가이드라인을 연장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피터 나바로 백악관 국장이 지난 1월말 최악의 경우 미국인 50만 명이 숨질 수 있다는 내부 경고를 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2월에는 미국인 최대 1억 명이 감염되고 120만 명이 숨질 수 있다는 경고도 있었지만, 그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러스의 위협을 경시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앵커]

어제 뉴욕증시는 폭등했는데 오늘은 소폭 하락했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장초반 급등세를 보이다 0.12% 하락 마감했습니다.

S&P500은 0.16%, 나스닥지수는 0.33% 각각 떨어졌습니다.

뉴욕주와 뉴저지주 사망자가 다시 급증하는 등 확산세가 여전히 심상치 않아 보이는 상황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됩니다.

임종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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