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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코스피 1% 하락…美 시간외 선물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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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는 가운데 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직원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2020.4.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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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민 기자 = 8일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증시가 소폭 하락 마감한 이후 시간외 선물 지수도 내리고 있는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36분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9.73p(1.08%) 내린 1803.87에 거래 중이다. 7.85p(0.43%) 내린 1815.75으로 출발해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2억원, 1249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325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셀트리온, 현대차, LG생활건강 등이 하락하고 있다. LG화학, 삼성SDI는 오르고 있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는 장초반 급등했던 다우(-0.12%), S&P500(-0.16%), 나스닥(-0.33%)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전날 공개된 뉴욕의 코로나 하루 사망자는 731명으로 다시 역대 최대로 치솟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는지를 놓고 엇갈린 평가가 나온 것이 영향을 줬다.

장마감 이후 시간외 선물 시장에서도 현재 다우(-0.65%), S&P500(-0.33%), 나스닥(-0.20%) 등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5.43p(0.89%) 하락한 601.47으로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7억원, 210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778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펄어비스, CJ ENM, 씨젠, 셀트리온제약, 헬릭스미스, 코미팜 등이 하락하고 있다. 케이엠더블유는 오르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0.4원 내린 1220.8원에 거래 중이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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