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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마미손 "정당 홍보활동 안한다, 이미지·저작물 무단도용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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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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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마미손이 선거 홍보에 자신을 연상하게 하는 이미지와 저작물을 무단 도용하는 것에 경고했다.

마미손 소속사 세임사이드 컴퍼니는 8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소속 아티스트의 이미지와 저작물이 특정 정당의 홍보에 사용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당사의 동의 없이는 아티스트의 어떠한 이미지와 저작물도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마미손은 어떠한 정당의 홍보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지 않다”며 “이미지와 저작물 무단 도용을 멈춰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후보가 마미손의 ‘소년점프’를 패러디한 현수막을 내걸어 선거 홍보에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이 후보는 마미손에게 사전 허락을 받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 아래는 마미손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래퍼 마미손 의 매니지먼트를 담당 하고 있는 세임사이드 컴퍼니 입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소속 아티스트 마미손의 저작물 및 마미손을 연상케 하는 이미지 등이 특정 정당의 후보 홍보에 사용되고 있는 것을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하였습니다.

래퍼 마미손 은 어떠한 정당의 홍보나 후보님의 선거 홍보 활동에 전혀 참여하고 있지 않음을 분명히 말씀 드리며, 아티스트와 회사의 동의 없이 아티스트의 어떠한 이미지와 저작물도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하실 수 없다는 것을 말씀 드립니다.

코로나19로 모두들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현 시국에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국민들의 뜻에 따라 공정하고 공평 한 선거가 되어 희망을 주는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되길 바랍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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