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불타는 청춘' 새 친구 김진, 과거 회상→이의정·구본승 폭로 '흥미진진' [엑's 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김진이 '불타는 청춘' 새 친구로 등장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친구가 공개됐다.

제작진은 새 친구에 대한 힌트로 배우 이정재와 동기, 양평 주민, 금귤, 화살표를 제시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각자 추측에 힘썼다. 특히 이의정은 "오렌지족과 연관 있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새 친구의 정체는 김진이었다. 김진은 “안녕”이라고 외치며 등장했다. 이어 “97년도일 거다. 원래는 단역 출연이었는데 주연이 됐다. 어떻게 하다보니까 유행어가 된 거다. 그 당시에는 ‘맨 시리즈’가 유행이었다. 그래서 안녕맨이라는 별명이 붙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 김진은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행운이었다. 지금 내가 나왔다면 그때 그만큼의 인기를 누리지 못했을 것 같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진은 "SBS가 당시에 녹화 세트장이 이태원에 있었다. '신세대 전원집합'에 정우성과 함께 출연했었다. 다 친구다. 구본승 씨도 나왔던 것 같다. 그땐 신세대였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진의 동안 비주얼과 하얀 피부에 대해 출연진들이 감탄하자 김진은 “저도 이제 늙었다. 강원도에 잘 가는 단골 식당에 갔는데 할머니가 절 보시더니 ‘너도 이제 늙는구나’ 하시더라”라고 답했다.

이날 이의정과 박재홍은 새 친구를 데리러 갔고, 김진은 이의정을 보고 "의정이 맞지?”라고 물었다. 이의정은 김진을 보자마자 "오빠 옛날 그룹 이름이 나침반이었지?"라고 물었다. 이에 김진은 "좌회전이야"라고 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진은 그룹 좌회전의 리더로 활동한 바 있다.

김진은 과거 좌회전 시절을 떠올리며 즉석에서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또 김진은 "'남자셋 여자셋' 때 의정이랑 사귀었어야 했다. 마음이 있는 건 둘째 치고 남자한테 잘했다"며 "의정이 전 연애사도 전부 안다"고 말했다. 이에 이의정은 "하지 마. 거기까지만 말해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 이들은 글램핑장으로 이동했다. 김광규는 "진짜 피부가 좋다. 내 피부는 피부도 아니다"라고 감탄했다. 또 안혜경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지역 축제에 초대가수로 좌회전이 왔다. 내 인생 최초로 본 연예인이 좌회전이었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이날 김진은 "보니까 최성국이 열애설에 늘 휩싸여있더라”라고 말하는가 하면, 구본승과 안혜경의 계약연애를 언급하며 애청자임을 드러냈다.
또 김진은 "여자친구가 있냐?"는 최성국의 질문에 "여자친구가 없다. 만나고 하려는데 잘 안된다. 여자친구를 만나면 이상하게 유학을 가더라"라고 씁쓸해했다.

이어 김진은 "구본승 씨가 어떤 여자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안다. 구프로는 골프도 프로고 연애도 프로고 낚시도 프로다"라고 폭로했다. 구본승은 "본인 이야기를 해달라"며 당황해했다.

김진은 "영화 캐스팅이 됐었다. 그 후로 양평에 추억이 생겨서 살고 있다. 사실 정말 외롭다"고 말했다.

이에 최민용은 공감하며 "혼자 있으면 사람이 정말 그립다. 저는 봄 돼야지 할머니 한 분, 두 분 뵙고... 나물 뜯는 할머님들도 진짜 반가웠다"고 답했다.

김진은 "눈이 많이 왔을 때는 사람을 못 보니까 얘기가 너무 하고 싶어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차 한잔 하고 가라고 말한 적도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