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임지우 인턴기자]

'기생충' 흑백판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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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흑백판이 오는 29일 개봉한다.

기생충 흑백판 배급사인 CJ ENM 관계자는 "기생충 흑백판이 29일 특별 상영 형태로 개봉한다"며 "몇 개 관에서 어떻게 상영할 지는 극장과 논의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앞서 기생충 흑백판은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 쾌거 등을 기념해 지난 2월 26일부터 상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기생충 흑백판 상영도 무기한 연기된 상태였다.

배급사 관계자는 "상영 규모 등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선 아직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다"며 "일단은 소규모 상영으로 생각하는데 미정"이라고 전했다.

임지우 인턴기자 jiul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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