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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일본프로야구선수회, 코로나19 기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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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도쿄=AP/뉴시스] 무관중으로 열리는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 2020.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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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일본프로야구선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부를 한다.

일본 주니치스포츠는 "스미타니 긴지로 일본프로야구선수회장이 모든 선수들에게 기부를 호소했다"고 발표했다.

기부는 인터넷을 통한 크라우드 펀딩 방식이다. 이미 여러 선수가 적지 않은 기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미타니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 12개 구단과의 선수 회장과 상의하고 기금에 대해 안내했다"며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고, 팬 여러분에게 최고의 플레이를 보일 수 있도록 전력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고난을 극복합시다"라고 일본 사회에 힘을 불어 넣었다.

일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곳곳에서 불안감이 감지되고 있다. 결국 일본 정부는 국가 긴급사태 발령을 내렸다.

기부금은 의료 기관 지원, 백신 연구 등으로 쓰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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