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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코로나19에 기차여행도 안 간다…한국철도 여객매출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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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텅 빈 고속철도.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철도 여객매출이 60% 가량 급감했다.

8일 철도업계에 따르면 한국철도(코레일)의 지난달 여객 운송 수익(물류 제외)은 1056억원으로 전년 동월(2762억9000만원)대비 61.8% 가량 감소했다.

지난달 고속열차(KTX, KTX산천)의 운송 수익은 458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29.3% 수준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고속열차의 여객 수송량은 168만4000명으로 68.4% 급감했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 운송 수익(140억5000만원) 역시 전년 동월대비 32.4%에 그쳤다. 여객 수송량도 34.3% 수준까지 떨어졌다.

수도권 전철과 ITX 등 광역철도의 지난달 매출은 457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반 토막 났다. 광역 철도의 여객 수송량은 5894만4000명으로, 전년 동기(1억276만6000명)의 절반 수준(57.4%)에 그쳤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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