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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단체 "부산국제영화제 외압 서병수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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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후보 측 "시장 시절 문화융성 적극 지원…어처구니없다"

연합뉴스

영화인 연대 단체가 8일 오전 부산시의회 앞에서 서병수 후보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전국 영화인 연대 단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전국영화인과 부산시민본부 소속 10여명은 8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당 부산진갑 서병수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서 후보가 부산시장 재직 당시 부산국제영화제 자율성을 부정하고 독립성을 훼손했으며 나아가 영화제를 죽이는 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 후보는 세월호 문제를 다룬 '다이빙벨'의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을 두고 외압 논란을 일으킨 끝에 결국 지난 지방선거에서 참패했다"며 "조용히 자신을 성찰해야 할 자가 다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나선 것이 부끄럽지 않으냐"며 후보 사퇴를 요구했다.

이 단체에는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 최정화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채윤희 여성영화인모임 대표, 이은 영화제작가협회 대표, 안병호 영화산업노동종합 대표, 오민욱 독립영화협회 대표, 김민오 영화미술감독조합 대표, 차재근 문화소통단체 숨 대표, 김현수 모퉁이극장 대표, 주유신 영산대 교수, 정지영·박찬욱·박찬형 감독, 김의성 배우가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서 후보 선거 캠프 관계자는 "서 후보는 부산시장 시절 '문화 융성'이 캐치프레이즈였을 정도로 문화계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부산국제영화제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훼손했다니 어처구니가 없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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