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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순자산 64조원' LA 클리퍼스 발머, 전세계 최고 부자 구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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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스티븐 발머 LA 클리퍼스 구단주.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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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의 스티븐 발머(64·미국)구단주가 전세계 스포츠 구단주 중 최고 부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8일(한국시간) 전세계 구단주 순자산 규모를 조사해 상위 20명을 발표했다. 그 결과 발머가 무려 527억달러(약 64조원)의 자산을 보유,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발머 구단주는 2000년부터 2014년까지 마이크로소프트 대표를 지낸 인물이다. 2014년 20억달러를 투자해 클리퍼스 구단주가 됐다. 발머 구단주의 순자산은 구단주로 한정하지 않을 경우 전세계 11위에 해당한다.

인도 크리켓 팀 뭄바이 인디언스의 구단주인 무케시 암바니(63·인도)가 2위에 올랐다. 그의 순자산은 368억달러(약 45조원). 암바니 구단주는 인도 최고 규모의 민영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회장이기도 하다.

3위는 프랑스 프로축구 스타드 렌 FC의 프랑수아 피노(84·프랑스) 구단주다. 피노 구단주의 자산은 270억달러다.

4위는 미국 메이저리그 축구 뉴욕 레드불스의 디트리히 마테슈츠 구단주(165억달러), 5위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 새너제이 호크스의 하소 플래트너(124억달러) 구단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러시아) 구단주는 순자산 113억달러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세계 부자 구단주 순위(1~10위)

1위 = 스티븐 발머(미국) - LA 클리퍼스(농구) - 527억달러

2위 = 무케시 암바니(인도) - 뭄바이 인디언스(크리켓) - 368억달러

3위 = 프랑수아 피노(프랑스) - 스타드 렌FC(축구) - 270억달러

4위 = 디트리히 마테슈츠(오스트리아) - 뉴욕 레드불스(축구) - 165억달러

5위 = 하소 플래트너(독일) - 새너제이 샤크스(아이스하키) - 124억달러

6위 = 데이비드 태퍼(미국) - 캐롤라이나 팬서스(미식축구)- 120억달러

7위 = 로만 아브라모비치(러시아) - 첼시(축구) - 113억달러

8위 = 필립 앤슈츠(미국) - LA 킹스(아이스하키)·LA 캘럭시(축구) - 110억달러

9위 = 스탠리 크랑키(미국) - 아스널(축구)·덴버 너기츠(농구) - 100억달러

10위 = 조지프 차이(캐나다) - 브루클린 네츠(농구) - 100억달러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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