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속 위스콘신주 프라이머리 경선 투표소
주민들의 감염에 대한 우려 탓에 이날 투표는 매우 비정상적을 진행됐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밀워키의 경우 선거관리요원이 부족해 180여곳의 투표소중 175곳을 폐쇄했으며 위스콘신주 자치구중 절반이상이 인력부족으로 주방위군까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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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작) 미국 위스콘신에서 실시된 미대선후보 경선을 위한 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밀워키시 한 고등학교에 설치된 투표소에 유권자들이 길게 줄을 서있는 모습./EPA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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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위스콘신 밀워키시 한 고등학교에 설치된 드라이브 업 투표소의 차량행렬./EPA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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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NBC 방송은 밀워키의 한 투표소에 나온 유권자가 “이 선거는 취소되어야 한다”면서, “집에 있으라고 할 때는 언제고 이렇게 사람들 속에 6피트 간격으로 줄을 서게 해야 하는가. 우리들 생명을 담보로 정치 놀음을 그만하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투표소 밖에는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2미터 간격으로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렸고,투표소 안에서는 테이프를 이용해 유권자간 거리를 유지하도록 공간을 분리하고 살균처리된 투표기구와 손 소독제가 제공됐다. 또 벨로이트시 등은 차량 이동형(드라이브 업)투표소를 운영하기도 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선거관리요원이 신분을 확인한뒤 투표용지를 차량에 타고있는 유권자에게 전달하면 유권자가 투표를마치고 개표기계에 용지를 반납하는 방식이다. 밀워키의 한 유권자는 1시간 20분을 기다린끝에 투표를 끝내기도 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치러지는 공화당 경선에서 자신의 승리를 확신한 듯 수차례 트윗을 올려 투표를 독려했지만, 민주당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선거강행을 결정한 주 대법원의 판경을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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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위스콘신주 선프레리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가림막을 사이에 두고 투표를 위해 투표인명부를 확인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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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한 고교체육관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설치된 기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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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한 투표소 밖에서 유권자들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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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위스콘신주 로버츠 마을 회관에서 한 여성이 부재자 투표를 위해 직원에게 문의하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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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의 한 투표소에서 한 선거관리직원이 기표소를 소독약으로 닦으며 투표 준비를 하고 있다./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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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한 고등학교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채 줄을 서서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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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한 고등학교에 설치된 투표소 밖에서 유권자들이 코로나감염예방을 위해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채 서서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AF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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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한 고등학교에 설치된 투표소밖에서 마스크를 쓴 유권자들이 줄을 서서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EPA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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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한 고등학교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방독면, 마스크 등을 쓰고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줄을 서서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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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위스콘신주 듄에서 고속도로 차고 건물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손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투표할 후보를 확인하고 있다./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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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위스콘신주 듄의 고속도로 차고 빌딩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선거관리요원들이 아크릴 유리판으로 설치된 가림막 앞에 앉아 유권자들을 기다리고 있다./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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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한 고등학교에 설치된 투표소 밖에서 한 유권자가 "목숨을 건 위험한 상황에서 투표를 한 당신에게 감사한다"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등에 붙이고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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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원 기자
[조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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