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은수미 시장 "코로나19 극복 위한 시민 지원 본격화 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재난연대 안전자금 9일부터 온라인 신청 아동양육 긴급돌봄 지원금 40만원 온라인 신청

아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위한 재정지원을 본격화 한다.

은 시장은 시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씩 지급하는 재난연대 안전자금 신청방식을 경기도와 동일한 방식으로 변경해 함께 지원하고, 아동양육 긴급돌봄 지원금 40만원도 9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 중 재난연대 안전자금은 9일 오후 3시부터 오는 30일까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되, 한 번의 신청으로 시 재난연대 안전자금과 도 재난기본소득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도록 일원화 했다.

시민의 혼선과 불편을 최소화해 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해서라는 게 은 시장의 설명이다.

온라인 신청은 기존에 갖고 있던 신용카드(차감방식)로 지급받을 시민이 대상이며, 선불카드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20일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와 농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재난연대 안전자금은 선불카드 형태의 지역화폐에 추가로 도에서 추진하는 신용카드 차감 방식을 도입해 직접 카드를 찾으러 오지 않고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동 행정복지센터나 농협을 통한 방문 수령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5월 중순부터 ‘찾아가는 현장 방문 발급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 분의 시민도 소외되거나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정책을 펴 나갈 방침이다.
아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만 7~12세까지 성남시에 거주하는 아동에게 1인당 40만원씩 지급하는 아동양육 긴급돌봄 지원 신청도 9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방문신청 20일부터) 받기로 했다.

은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보건물품 구매증가, 긴급돌봄 필요 등 아동양육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기존 아동수당 지급대상자 이외 만 7세이상 12세이하 아동(단, 2007년 1~3월생도 포함)까지 지급 대상자를 확대·결정했다.

이번 지원을 위해 추경 예산으로 확보한 예산만 204억원이라고 은 시장은 말한다.

3월 31일 24시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7세 이상 12세 이하 아동(2007.4.1.~ 2013.3.31.출생아, 2007년 1~3월생도 포함)을 대상으로 1인당 40만원을 성남사랑상품권(선불식 충전카드)이나 아동수당 체크카드(신한카드)로 일괄 지급하며, 카드 사용기한은 5년이다.

온라인 신청은 9~19일까지 시 홈페이지로 접속해 아동부모가 신청하면 되고, 공적마스크 판매와 동일한 방식의 5부제로 신청 받는다.

신청자 출생년도 끝자리가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는 금요일이고, 토요일은 홀수, 일요일은 짝수가 신청 가능하며, 이 때 핸드폰 인증 절차를 거친다.

또, 방문 신청은 4월 20일부터 5월 29일까지 3월 31일 기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이전에 방문 신청하면 되며, 역시 5부제 신청 방식을 적용한다.

본인은 신분증 지참 후 신청서를 작성하고, 대리인일 경우에는 위임자와 신청인 신분증 모두를 지참해 신청서·위임장을 작성해야 한다.

방문 신청자는 신청과 동시에 즉시 카드가 지급 된다.

한편 성남사랑상품권(선불식 충전카드)과 성남시 아동수당 체크카드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 제한업종을 제외한 관내 4만7000여개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성남) 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박재천 pjc0203@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