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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성동구, 코로나19 1:1 맞춤형 안전교육 '안전진단 프로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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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URL링크 통해 쉽게 코로나19 자가 안전진단 가능

아시아투데이

QR코드를 통해 서울 성동구에서 제공하는 ‘코로나19 안전진단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구민의 모습/제공=성동구청



아시아투데이 우종운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교학사와 한국재난안전건강진흥원이 함께 개발한 코로나19와 관련한 맞춤형 안전교육인 ‘코로나19 안전진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안전진단 프로그램은 예방·초기 증상··감염경로 등 15개 감염 상황에 따른 대처 방법을 진단하고 취약한 영역을 찾아 개인별 1:1 맞춤식 안전교육이 가능하도록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통상적인 주입식·매뉴얼식 교육과는 달리 감염병에 대한 O·X 퀴즈 등을 통해 생활 습관을 진단하고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취약점을 찾아 올바른 예방법을 배울 수 있다. 진단을 마치면 종합 결과·영역별 결과·오답노트 등 개인별 리포트도 제공된다.

구 관계자는 “구체적 상황이 제시된 문제를 풀면서 대상자는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과 인식 정도를 간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다”며 “인식도가 낮을수록 개인별 리포트에 제공되는 오답 노트와 해설을 통해 인식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홍보 리플릿의 QR코드와 재난 문자 메시지 전송 시 URL 주소 링크를 첨부해 주민 누구나 손쉽게 모바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일 교학사 및 한국재난안전건강진흥원과 ‘코로나19 안전진단 프로그램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하는 데 합의하고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감염병에 대한 취약점을 알려줘 재난 안전교육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하다” 며 “앞으로도 유수의 출판사 및 교육기관과 협력해 구민들에게 다양한 온라인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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