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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마감시황]코스피 닷새 만에 하락···1,800대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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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4500억 순매수

코스닥은 소폭 상승

서울경제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0%(16.46포인트) 내린 1,807.1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43%(7.85포인트) 내린 1,815.75포인트에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 막판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탈리아와 미국 경제 재개 시사 발언이 나온 데 힘입어 코로나 피해 기업 중 일부가 강세를 보였으나, 유가의 변동성 확대 및 재무장관 코로나 공동대책 실패로 인해 장 막판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에서는 개인이 4,57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81억원, 2,84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2.02%)와 SK하이닉스(-1.52%), 삼성바이오로직스(-1.04%), 네이버(-1.77%), 셀트리온(-1.43%), 현대차(-0.44%), LG생활건강(-0.98%) 등이 내리고, LG화학(1.29%)과 삼성SDI(2.04%)만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8%(0.47포인트) 오른 607.3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40%(2.44포인트) 내린 604.46포인트로 개장했으나, 이내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632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9억원, 36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씨젠(7.89%)과 케이엠더블유(3.25%), SK머티리얼즈(2.90%)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2.79%)와 에이치엘비(-1.60), 펄어비스(-2.35%), CJ ENM(-0.66%), 셀트리온제약(-4.20%), 스튜디오드래곤(-0.66%), 헬릭스미스(-3.12%) 등은 내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3원 내린 1,220.9원으로 마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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