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제주도의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4월 10∼11일 이틀간 도내 43개의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8일 밝혔다.

4 · 15 총선 5개 정당 구도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선거인은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되어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자신의 선거구 밖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경우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하며, 선거구 안에서 투표하는 사람은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도선관위는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사전투표 전날과 1일차 투표 마감 후 모든 사전투표소의 방역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지역 선거인 수는 4년 전 총선 때보다 5만여 명 늘어난 55만3천198명으로 확정됐다.

제주시갑 선거구가 20만8천660명, 제주시을 19만1천862명, 서귀포시 15만2천676명이며 성별로는 남성 27만5천958명, 여성 27만7천240명이다.

bj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